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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6년 요한계시록 특공대 12강 ( 계시록 12장)2017-03-14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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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2강

11장에서 우리는 두 증인의 삶을 통해 교회의 사명과 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았습니다.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 때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12,13장은 계시록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치열한 영적 전투를 보여줍니다. 사탄은 교회를 해하고자 얼마나 발악을 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교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12장은 요한이 본 세 가지 사건이 나오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건(1-6절). 
1절. 하늘에 큰 이적이 보였습니다. 이적은 표적(sign)이란 말로서 요한복음에 일곱 번 나오는 표적의 사건을 통해 익숙한 단어입니다. 표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영적으로 의미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건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보게 되는 이 사건들은 하나님이 요한과 우리에게 전달해주고자 하시는 영적인 메시지를 찾아야 하는 사건인 것입니다. 요한이 가장 먼저 본 이적은 여자와 용에 관련된 이적입니다. 먼저 한 여자가 보입니다. 그는 해를 옷 입었습니다. 태양으로 옷을 해 입었다는 말이니 얼마나 영광스럽고 광채가 나겠습니까?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습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약속 위에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이미 교회는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부름을 받고 광야로 나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모인 그 백성들은 구약교회의 원형입니다. 그 교회는 해와 같은 하나님의 영광과 특권을 옷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열 두 지파가 왕관처럼 교회의 자랑입니다. 

2절.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습니다. 여자는 약속의 아이를 잉태하였습니다. 여자의 아이는 창3:15의 ‘여자의 후손’을 연상시킵니다. 여자가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습니다. 약속의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난산입니다. 

3절. 그때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는데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었습니다. 9절을 통해 볼 때 그는 사탄입니다. 머리가 일곱이라는 것은 그에게는 충만한 지혜가 있으며 뿔이 열이라는 것은 강력한 권세와 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창3장에서 본 뱀이 아담과 하와를 완벽하게 무너뜨린 것을 보면 그의 지혜와 권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는 일곱 왕관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할만한 위엄과 승리의 힘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4절.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진다고 말합니다. 연인 사이에서 하는 가장 큰 거짓말이 ‘당신이 원하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주겠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불가능한 일에도 도전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그 일을 서슴지 않고 해버립니다. 하늘의 별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하늘의 권능을 움직여서라도 여자의 출산을 훼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용은 그 여자가 해산하면 나오는 아이를 삼키고자 웅크리고 있습니다. 난산인데다가 용이 잡아먹으려고 하니 얼마나 절박한 위기를 만났단 말입니까? 이 아이가 누구이길레 용은 삼키고자 하는 것입니까? 그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사탄은 헤롯을 통해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다 살해함으로서 예수님을 삼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탄의 의도가 성취되도록 하지 않으십니다. 

5절. 드디어 여자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는 마리아가 낳았다고 보기보다 인류의 교회가, 교회의 역사가 예수님을 낳았다고 봅니다. 그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입니다. 철장은 쇠지팡이입니다. 왕의 절대 통치권을 상징하는 막대기입니다.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만국을 다스리는 왕으로서의 통치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절. 여자는 광야로 도망합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애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광야는 훈련을 받는 장소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절대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얼마를 지냅니까? 천이백육십 일입니다. 이는 앞에서도 나왔지만 3년 반이며 종말의 때이며 교회가 연단을 받는 기간입니다. 그 기간 동안 여자에게 있어서 광야는 양육을 받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고 말씀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낳은 이후 광야 생활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된 종말의 때에 교회는 광야생활로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곳은 매우 혹독한 훈련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한 당시 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고 형통해야 할 것 같은데 훨씬 어려운 상황을 직면합니다. 이런 그들에게 요한이 본 이적은 광야에서 양육을 받는 것이 교회이며 그것이 성도들의 삶이 될 것을 보여줍니다. 환난이 따르지만 주님의 철저한 보호하심이 있기에 안심하고 이 길을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건(7-12).
7절.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그의 사자들과 더불어 싸웁니다. 용과 그의 사자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하고 땅으로 내쫓기는 것을 요한은 보았습니다. 이는 무엇을 말합니까? 이 땅에서의 싸움은 하늘에서의 싸움을 반영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죄와 싸울 때 하늘에서는 하나님 진영의 천사들과 사탄 진영의 천사들이 전쟁을 벌입니다. 만일 용과 그의 사자들이 싸움을 이겼다면 우린 죄와 싸움에서 지는 것이 운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망권세와의 싸움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정해진 숙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용과 그 사자들이 졌습니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쫓겼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것이 용과 그의 사자들이 패배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용의 정수리에 칼을 힘차게 박고 그를 땅으로 추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싸움의 승패가 결정되자 하늘에서 어떤 음성이 들렸습니까? 10,11절.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사탄의 압제의 쇠사슬이 끊어지고 구원이 나타났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밤낮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습니다. 마치 하나님 앞에서 욥을 참소하던 사탄이 결국 욥을 제압하지 못하고 실패한 것처럼 인생들을 제압하지 못한 사탄은 쫓겨났습니다.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사탄을 이겼다고 말합니다. 이는 앞에서 두 증인들의 사건을 염두에 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증언하였을 때 사탄의 권세를 박살내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실상을 목도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사탄을 이겼고 성도들의 증언하는 말씀이 사탄을 이겼습니다. 교회는 이긴 자들의 교회입니다. 요한은 이를 분명히 본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 교회는 소외되고 밀려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늘을 보니 교회가 이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이 즐거워하더라고 말합니다.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땅과 바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지 않는 모든 세상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에겐 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앎으로 크게 분내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말미암는 종말의 완성 때까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탄 마귀는 자기에게 주어진 마지막 발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안 것이요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마치 타임워치의 마지막 종말로 향하는 스타트 버튼이 눌러진 것처럼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린 승리가 보장된 싸움을 하고 있기에 편하고 자신감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경기의 결과를 알지 못할 때 또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바뀐다면 우리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고 늘 조마조마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경기에서 이긴 것을 알고 녹화방송을 볼 때 조마조마해 하는 분은 없습니다. 아주 마음 편하게 귤을 까먹으면서 경기를 볼 것입니다. 또한 축구경기에서 인저리타임만 남았는데 5:0으로 이기고 있으면 매우 편하게 경기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마귀가 크게 분을 내어도 그것은 우리 인생의 최종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는 싸우는 교회이지만 이미 승리한 교회입니다. 이런 믿음을 우리가 갖기를 기도합니다. 

세 번째 사건(13-17).
세 번째 사건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사건을 엮어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13절. 용이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가 어디로 갑니까? 남자를 낳은 여자에게로 가서 박해를 합니다. 아이를 낳고 광야로 갔던 여자가 박해를 받습니다. 이는 예수님 이후에 박해 받는 교회를 보여줍니다. 사탄의 주된 공격대상은 교회공동체입니다. 용이 마지막 순간까지 분을 풀 대상은 여자입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14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갑니다. 이는 출19:15에 나오는 말씀을 연상시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독수리 날개 업어 애굽에서 약속의 땅으로 옮기셨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교회를 사탄의 박해에서 출애굽을 시키시고 광야 안전한 곳으로 옮기십니다. 거기서 뱀의 낯을 피하여, 곧 사탄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곧 삼년 반을 양육 받습니다. 여자를 좇아갈 수 없는 뱀은 여자 뒤에서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홍해 사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사탄은 그 넘실거리는 홍해 속에서 이스라엘을 수장시킬 수 있었지만 하나님은 물 벽을 만드셨고 무사히 건너게 하셨습니다. 용이 강물을 쏟아내지만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이 토한 그 강물을 삼켰습니다. 

이제 용은 분노하여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용은 맨 처음 여자가 해산하는 아이를 삼키고자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하늘에서 미가엘과 싸움에서 이기고자 했으나 졌습니다. 다시 여자를 없애고자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제 용은 마지막으로 여자의 남은 자손과 최후의 일전을 벌이고자 섰습니다. 이것이 16장에 나오는 아마겟돈 전쟁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 전쟁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최후의 전투처럼 가장 치열할 것입니다. 

12장에 나오는 세 가지 사건을 통해 마지막 날에 벌어지는 영적 전투의 현장이 머리에 그려지십니까? 사탄은 총 세 번 패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첫 패배였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두 번째 패배였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양육을 받는 교회를 죽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세 번째 패배였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의 어린 양이 되심과 그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를 사탄은 결코 이길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요 메시지인 것입니다. 이제 사탄은 자기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기에 최후의 발악을 여자의 남은 자손에게 쏟아 부울 것입니다. 얼마나 그 싸움이 치열하겠습니까? 바로 우리는 그 마지막 최후의 결전장에 서 있는 교회의 남은 자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싸움의 열기가 느껴지십니까? 주먹이 쥐어지고 입술을 깨물게 되십니까? 우리는 전투하는 교회요 사탄과의 전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이미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바로 하늘의 승리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를 의지하며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 자세로 종말의 때 사탄과의 전투에서 확실히 이겨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