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수양회 주제강의 2강 주는 그리스도 말씀 : 마가복음 8 : 27- 38 요절 : 마가복음 8: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만 있으면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고 이 세상에서 거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멋지고 자유롭게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맛을 알면 그 유혹에서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이 듭니다. 돈 때문에 온갖 범죄와 비리가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믿을 놈은 하나도 없고, 돈 밖에 믿을 것이 없다’고 합니다. 돈을구원자로 섬기고 돈을 쫓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창업한 이병철 회장은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그는 죽음을 앞두고 천국과 지옥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는 천국이 있다면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방법도 모르고 믿음도 없어 고통 하였습니다. 한달 만 더 살게 해 준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주겠다고 의사에게 간청하였습니다. 결국 그가 평생 모아온 돈은 죽음 앞에서 그에게 어떤 도움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를 구원하여 주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십니다. 여러분에게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왜 예수님을 따르고 계십니까? 그 답! 오늘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제 1장 베드로의 신앙고백 (27-33) 27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가이사랴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가이사 황제를 기념하여 지은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가이사가 온 세상의 왕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은 이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예수님은 그 전에 지금까지 사역의 결과를 확인하고 싶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었기에 제자들은 신이 나서 예수님의 질문에 답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 하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선지자 중에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자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예수님은 또 다른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29a절을 보십시오.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관심은 사람들보다 제자들에게 가 있으셨습니다. 예수님은 3년동안 제자들과 동거동락하며 수 많은 말씀과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신가를 제자들에게 끊임없이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은 제자들에게 매우 쉬운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 사이에 갑자기 정적이 흘렀습니다.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며 눈빛 교환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실망하시려는 순간 한 명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바로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답변을 듣고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어두웠던 얼굴이 환해지며 해같이 빛나셨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 마태복음 16장 18,19절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엄청난 축복의 말씀 입니다. 그 동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했던 모든 칭찬 가운데 가장 최고의 칭찬 말씀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처럼 기뻐하셨을까요? 마태복음 16장 16절에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좀더 자세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여기서 ‘살아계신다’는 말은 ‘영원히 살아계시다’는 의미로 영존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고백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으로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 곧 그리스도 이십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늪에 빠진 사람은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더 깊이 빠져 들어갑니다. 그에게는 밧줄을 던져 줄 구원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는 죄와 죽음의 늪에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고귀한 하나님의 형상을 잃고 우상숭배, 탐욕, 정욕, 불의, 시기 등의 온갖 죄의 세력에 지배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 아래서 수고하고 피땀 흘리며 아둥바둥 살다가 결국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허무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에는 죄에 대하여 무섭고도 철저하게 심판 받는 둘째 사망을 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계21:8). 죄의 세력은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우리의 양심을 파괴시키고, 원치 않게 우리를 더럽고 추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죄의 수렁으로 몰고 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외쳤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4). 인간에게는 이 죄의 늪에서 우리를 구원해 줄 구원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사 아담이 범죄한 그 즉시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대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통해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견고케 하시고, 이 약속을 기초로 인류구속 역사를 이루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자 마침내 약속된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요3:16). 예수님은 성경에서 약속한 바로 그 메시야가 되십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 참 자유를 얻고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노동을 통한 부의 축적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서 월급을 아끼고 저축한들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청년들은 미래가 없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영끌 빚투족 대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돈 없는 자, 개 보다 못한 존재,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돈! 맘몬 신이여! 당신은 나의 그리스도 이십니다. ” 그러나 맘몬을 섬기는 사람은 결국 맘몬의 속성을 닮아갑니다. 그 추악하고 더러운 파괴력은 친구도 형제도 원수로 만들고, 국가 간에도 전쟁을 불사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탐욕과 쾌락과 유익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해 버립니다. 맘몬의 강력한 힘은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고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을 짓밟아버립니다. 맘몬이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큰 소리를 치지만, 결국은 우리 가진 작은 것마저도 빼앗아버립니다. 돈이면 거칠 것이 없다고 하지만, 실상은 돈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고상하고 멋진 삶을 약속하지만, 사람을 추하고 비참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더 돈에 목매인 삶을 살게 합니다. 사람들이 왜 이처럼 물질에 종된 삶을 살까요? 이는 돈이 없을 때 망하고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 두려움의 세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명상을 하고 운동을 하고 돈을 벌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노력으로도 내 내면가운데 역사하는 불안과 두려움의 세력에서 나를 구원해줄 수 없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의 세력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데서 오는 죄의 세력입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니라 사단이 심는 죄의 세력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권세를 파할 때 비로소 두려움과 불안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시므로 사단의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사단을 이기신 예수님만이 인류의 진정한 구원자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누구든지 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면 죄 사함의 은혜가 임합니다. 돋는 해가 어둠을 몰아내듯 예수님께서 내 내면에 역사하는 모든 두려움과 불안의 세력을 몰아내어 주십니다. 이 예수님이 함께 할 때 더 이상 미래에 대해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오늘날에도 진정한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저희가 베드로와 같이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므로 당당하고 승리하는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신앙고백 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의 역사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7절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시면 누구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신앙고백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받으신 예수님은 비로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31절과 32a절을 보십시오. 드러내놓고 하셨다는 것은 가감 없이 말씀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드러내놓고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임 당한 후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많은 고난을 받고 죽는다는 사실에 제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제자들은 서로의 얼굴만 쳐다볼 뿐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때 한 명이 앞으로 나섰습니다. 베드로였습니다. 32b절을 보십시오. 베드로는 갑자기 예수님께 다가오더니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하였습니다. NIV 성경에는 “began to rebuke him” 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한번만 항의 하였다는 것이 아니라 한참 계속해서 예수님을 꾸짖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죽으시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이건 아니죠. 저희 생각은 하시는 거예요 이러시면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버릴 수 도 있어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제발~”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 그걸 듣는 제자들이 얼마나 시원했을까요? 그래 맞아 말 잘한다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런 베드로와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을 하셨습니까? 33절을 보십시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여러 가지 책망이 있었지만 이 책망이 가장 압권입니다. 가장 무섭고 가장 맹렬한 책망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사탄의 자식이라고 까지만 했지 사탄이라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에게는 사탄이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의 새끼가 아니라 사탄 자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분노에 찬 얼굴로 책망하실 때 제자들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떨었습니다. 예수님의 책망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왜 예수님께서 이렇게 심하게 까지 제자들을 책망하셨을까요? 이는 사탄이 베드로의 생각과 입술을 통해 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사탄이라고 꾸짖으신 것입니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거부하고 영광을 바라고 예수님을 쫓는 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II. 제자의 삶 (34 - 38)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고백한 제자들에게 어떤 자세로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지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34절 보십시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자에게는 십자가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과 따르지 않는 사람과의 가장 큰 차이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가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학과공부가 십자가 입니다. 어떤 사람은 지금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그 병마가 십자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힘든 재정적인 어려움이 십자가입니다. 어떤 사람은 늘 만나는 까다로운 상사 아니면 모든 것을 쥐고 흔드는 시어머니가 십자가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십자가는 제가 방금 말한 십자가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십자가가 아닙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다 겪는 일입니다. 주님이 말씀 하시는 자기 십자가는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에 져야 하는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져야 하는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는 고통만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고통이 따르지만 거기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35절을 보십시오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잃으면 구원하리라 이것은 십자가의 역설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얻는 사람은 잃을 것이고, 잃는 사람은 얻게 됩니다. 여기에 예외인 사람은 없습니다. 부자청년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막10:29-30을 보십시요 여기서 중요한 말씀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입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나의 가장 귀한 것들을 버리면 망한다고 하십니까? 현세에서 백배나 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보상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 우리를 웰컴 하시며 반겨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거하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저희가 이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감당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실시한 IQ 검사결과 두자리 숫자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상위권에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이 일로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버렸습니다. 수학문제를 풀다가 안풀리면 머리가 나빠서 안된다고 포기하였습니다. 공부하다 어려우면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였습니다. 결국에는 학력고사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하루종일 망하는 생각하만 하다보니 사회와 단절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제가 갈 곳은 정신 병원밖에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과 선배를 통해 성경공부로 초대하여 주셨습니다. 창세기 성경공부를 하였는데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하나님을 배우며 저에게는 한 줄기 빛이 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사람들도 잘난 것 없고 부족함 투성이였는데 다만 은혜로 부르시고 위대한 사람들로 빚으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자도 소망을 두고 부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험기간만 되면 몇 주전부터 두려움으로 잠을 못자고 벌벌 떨수 밖에 없었지만 성경공부를 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이때 두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나서 학과공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망쳐도 포기치 않고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결국에 저를 축복하셔서 장학금까지 타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두려움으로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바로 저를 두려움과 어두움의 세력에서 구원하여준 그리스도가 되어 주셨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난 후 선교사로 나아가고자 결단을 하였는데 속으로 지부장 선교사가 되어 제 이름 석자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 큰 돈을 벌기 위해서무엇인가 돌파구 찾고 있던 차에 독일에서 선교사를 모집한다는 말에 솔깃하여 지원을 하였습니다. 전요한 박사님 등 여러 목자님들이 만류하였지만 저는 제 고집을 꺾지 않고 독일 선교사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선교지 에서 인간갈등만 죽도록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이때 독일에 가져가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비행기표 값도 한 목자님에게 빌려서 돌아와야 했습니다. 주님은 이 사건을 통하여 제가 자신의 욕심을 쫓아 살 때 기뻐하지 않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귀국 후 전에 다니던 회사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임과 회사에서 또 인간 갈등으로 제 심령이 피폐 해지고 작은 소리만 들어도 불안해지는 공항장애에 시달렸습니다. 저는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집에서도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생각해 낸 것이 인터넷 쇼핑몰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먹고 살 정도만 근근히 유지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갑자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보조배터리, 셀카봉, 블루투스 이어폰 등 초창기에 선점한 것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그러자 처음에 가졌던 겸손한 마음이 사라지고 마치 제가 잘 나서 된 듯 여기저기 자기 자랑을 하고 다녔습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머지 않아 저의 한계가 드러나고 매출이 급감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배에게 속아 카드론으로 2천만원이 넘는 속옷을 구매하여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피해를 만회하려고 짝퉁 명품을 팔다가 네이버에서 계정이 정지되었습니다. 물질에 눈이 멀어 잘못된 길로 가다 하루 아침에 망하였습니다. 주님은 이 사건을 통하여 제가 물질을 쫓던 데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싸인을 주셨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제 인간적인 힘으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시설 관리쪽에서 최고의 정점에 이르러 노후까지 안정이 보장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기전 기사 일을 하면서 악착같이 공부하여 자격증을 매년 하나씩 취득했습니다. 직장일과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것이 올해로 5년이 넘었습니다. 동역자는 이런 저를 보고 자격증을 의지말고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고 살라며 자주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동역자에게 내 계획을 가로막는다고 화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서 제 마음속에 하나님보다도 물질을 의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 노후를 책임져 줄 것은 물질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 어느새 제 마음속 하나님의 자리에 물질을 두고 산 것을 회개합니다. 제가 이제는 물질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 한 분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주님께 고백을 합니다. “주는 김게바의 그리스도시니이다.” 결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나의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가 문제들 앞에서 두려워 하고 염려하기보다 주님께 들고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이다”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