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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마가복음 21강 깨어 있으라(마가복음 13:1~37)2024-08-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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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가복음 21강 


깨어 있으라


마가복음 13:1~37

마가복음 13: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지난주 말씀에서 예수님은 사두개인에게 부활이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으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 막13장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종말, 재림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가?’ 깊이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1장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어야(13:1-23)

  일요일에 나귀 타고 입성하신 예수님(11:1-11)은 밤에는 베다니에 머무시고 낮에는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지도자들과 논쟁하셨습니다. 본문은 화요일 늦은 오후에 성전을 떠나시며 제자들과 베다니로 돌아가기 위해 감람산을 지나고 있을 때입니다. 제자 중 하나가 예수님께 소리쳤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제자들이 감람산에서 보고 있는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 제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이 성전은 BC 516년경부터 AD 70년까지 예루살렘에 585년을 존속하였습니다. 성전은 유대인들의 자부심이자 하나님과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지 않습니다. 성전에서 장사를 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모욕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AD 70년에 로마 장군 디도에 의해 성전은 완전히 무너지고 성벽의 한쪽 만이 역사의 유물로 ‘통곡의 벽’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새로운 성전시대를 여셨습니다. 고전6:19 “너희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의 몸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성전의 주인되시고 왕이 되실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이 무너진다니?’ 놀랍고 당황하였습니다. 그들의 인생도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제자들은 언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했습니다.


  5~8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를 말씀하시고 권면하십니다. 첫째로 거짓 메시아의 미혹을 주의해야 한다. 둘째로 온갖 전쟁의 재앙이 닥쳐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로 지진과 기근이 일어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이 종말의 징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참으로 많은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었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러한 일들은 계속해서 반복되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모든 현상은 재난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거짓 메시아와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은 교회가 겪을 일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9~13절을 읽겠습니다. (형제, 자매순으로 읽겠습니다.)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땅에서의 성도와 교회는 결코 환난과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도와 교회를 핍박합니다. 성도를 공회(산헤드린)에 넘겨주고, 매질을 하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재판에 넘깁니다. 예수님은 이 고난의 길을 먼저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에게 배신당해 팔리셨습니다. 공회에 넘겨지시고 총독 앞에 서서 재판을 받으시고 거짓 증언으로 인해 누명을 쓰시고 온갖 고난과 매를 맞으시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스테반 집사도 공회에 넘겨지고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사도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서 고난을 받아 죽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종들은 고난을 받으며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이 오기까지 먼저 만국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위기가 우리에게 오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만국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14~18절을 보십시오.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예수님은 다니엘서의 표현을 인용하여 환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단 9:27) 성전의 가장 높은 곳에 흉칙한 우상이 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이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 아니라 성전에 우상이 세워지고 성전을 더렵혀 지는 일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대체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헬라의 제우스 신상이 세워지고 재단에는 돼지 등 부정한 짐승이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성전의 죄악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환난의 날을 만나거든, 이때에는 한순간도 지체하지 말고 피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겨울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환난의 심판은 매우 혹독한 억압과 고통을 동반합니다. 19.~20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환난의 날들이 얼마나 혹독한지 하나님이 그날들을 감하지 않으시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환난도 우리의 죄의 심판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와 통치 가운데 있음을 말해 줍니다. 우리는 나름 모두가 실제적인 고통의 문제가 있습니다. 물질 문제, 직장문제, 사업 문제, 학업 문제뿐만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죽음의 문제, 끊임없는 문제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저에게도 죽음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2018년 비후성 심근증 이라는 진단을 받고 죽음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계단이나 급경사를 갈 때 쉽게 숨이 찼습니다. 3년 전에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마주오던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차를 폐차하는 큰 사고였습니다. 사고 당시 순간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장애인이 되거나 죽는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한 발짝 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죽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이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깊이 영접하고 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 저에게 부활의 소망을 덧입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산소망을 믿고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본문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내면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우리 성도들에게는 환난을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의 죽음은 누구나 겪어야 하는 삶의 과정입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죄사함과 부활과 영생을 주시는 생명의 복음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 믿음을 심령으로 꼭 붙잡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가셔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셨습니다. 스테반과 사도바울도 잠자고 있습니다. 환난의 때에도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위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러 전쟁과 질병과 고통으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육신은 죽음으로 망가졌지만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님과 함께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육신의 모든 죽음의 세력을 이기신 예수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안식처가 되십니다. 이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1~23절을 읽겠습니다.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예수님은 이미 거짓 메시아와 선지자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예수님은 그들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왜 예수님은 또 이 말씀을 반복하여 강조하시는 것입니까? 이들 이단의 세력들로부터 성도를 지키고 형제, 자매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단은 세계선교를 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전파하는 현지 선교사님들도 이단의 세력이 선교사역을 하여 힘들어 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옛날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를 계속해서 괴롭힙니다. 거짓 선지자는 자매님의 순결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말세이니 전 재산을 받치도록 합니다. 젊은 대학생들에게는 미인계를 써서 유혹하여 학업도 포기하게 만듭니다. 종말이 오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단의 피해는 가정을 파괴합니다. 개인을 파괴합니다. 특히 미래가 불확실한 젊은이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현혹합니다.


 우리 목자들이 깨어서 양무리들을 지켜야 합니다.


  23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미리 알려 주심으로 우리가 대처하도록 말씀하십니다. 놀라지 말고 더욱 깨어서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이단들로부터 양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가치관과 역사관을 배워 가르쳐야 합니다. 


제2장 깨어 있으라(13:24-37)

 대환란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24~27절을 보십시오.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늘이 요동칩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습니다. 별들이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이 흔들립니다. 인자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재림하십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예수님은 구름 타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오십니다. 재림하신 예수님은 온 세상에서 택하신 성도들을 땅끝에서 하는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십니다. 


 우리는 현실에 코를 박고 살아갑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살다 보면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부활의 예수님은 믿습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아직 내가 사는 이 시대에는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사람들이 보게 오십니다.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믿습니다. 재림의 예수님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의 재림을 영접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신앙과 재림신앙은 우리의 삶의 자세를 바르고 경건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 오신다고 하십니까?  예수님이 오실 날이 임박했나요? 

  

28~32절을 읽겠습니다.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

 인자가 가까이 문앞에 이르렀고 예수님이 오실 때도 가까이 왔다고 합니다. 천지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벧전1:24-25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저희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산소망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의 질문한, ‘그 날과 그 때가 언제이니이까?’ 말씀에 대한 답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전지전능을 제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사람으로 성육신하셔서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을 순전히 사람으로 경험하셨습니다.(히4:14-16) 예수님도 그 누구도 재림은 때와 기한은 아무도 모릅니다. 언제 이 일이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늘의 아버지만이 아십니다. 


  33~37절을 읽겠습니다.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재림의 때를 설명하십니다. 집주인이 타국으로 가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자신의 종들이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다고 합니다. 주인은 종들이 자신이 없을 때에도 성실히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갖도록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종이 졸고 있고 아무 생각 없이 일한다면 다시는 이종에게는 업무를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명하신 복음전파의 사명에 충실하도록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재림의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고 그 때와 기한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이 언제 임할지 알 수가 없으니 깨어 있으라고 재차 강조하십니다. “깨어 있으라” (keep watch)는 현재형 명령입니다. 34, 35, 37절은 모두 현재형 명령어입니다. “미리 알아서 준비하고 항상 지속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과거에 내가 믿음이 좋았고 우리모임의 역사가 뜨거웠다 회상하며 사는 것이 어떤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유지하고 깨어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다같이 읽겠습니다.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왜 그렇게 깨어 있어야 합니까? 넘어지지 않으려면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두 눈 감고 졸면서 밤길을 걸어가 보면 왜 눈 뜨고 깨어 있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단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호시탐탐 우리를 삼키려고 합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에 무슨 신앙생활이니?’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성경공부냐?’ 하며 불안과 근심으로 내면을 힘들게 합니다. 쉽게 삼킨 당하고 믿음을 잃어버립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시며 인성적으로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하시며 절박하고 울부짖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졸다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말씀하셨습니다. 막14:38a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예수님은 깨어 기도하심으로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반면에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을 때 시험에 들었습니다. 수제자란 말이 무색하게, 닭이 울기 전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쉽게 삐집니다. 쉽게 분노합니다. 쉽게 질투하고 다툽니다. 쉽게 열받습니다.  연약한 우리는 조금만 쉬면, 졸면서 금방 딴생각하고 멍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지금 말씀을 듣는 전하는 여러분과 저에게도 사단의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있고 성령충만의 은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깨어있는 삶의 구체적 행위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환난과 고통, 세상의 환난과 전쟁의 재난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산소망을 주십니다. 이 생명의 복음을 깊이 영접하는 것입니다. 깨어있을 때 복음을 부인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생명의 복음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고통과 환난 가운데 있습니까? 학업의 염려, 생활의 염려, 자녀의 염려, 근심과 두려움, 질병의 아픔, 죽음의 공포가 있습니까? 복음은 우리를 이 모든 사탄의 공격에서 보호하고 지켜주십니다. 우리의 육신은 죽어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산소망으로 충만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되어 구원받습니다. 예수님께서“착하고 충성된 종아, 수고하였구나?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고자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았구나?” 칭찬하시는 우리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에게 이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므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가치관과 역사관을 가진 크리스천으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시간 저희에게 환난과 고통과 이단의 모든 유혹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하도록 영적 깨달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이 말씀을 심령으로 영접하고 더욱 믿음 성장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말씀하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명인의 삶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