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말씀: 에베소서 6:10∼20
요절 에베소서 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님! 풍성한 가을 수양회를 통해 귀한 에베소서 말씀을 받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시간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찾아와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주시옵소서. 영적싸움에서 승리하는 비밀을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전할 말씀은 에베소서 6:10∼20절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깊이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의 단어를 보면 싸움, 전쟁, 씨름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한마디로 생존과 전쟁의 역사입니다. 1,2차 세계대전을 거쳐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대만과 .중국을 둘러싼 전쟁의
공포, 북한의 핵 미사일의 동해안 발사 등으로 갈수록 전쟁의 공포는 우리를 움추려 들게 합니다. 기업은 어떠합니까? 정보와 기술개발로 늘 촌각을 다투어 싸우고 있습니다. 운동선수는 어떠합니까? 축구선수 손흥민도 생존과 승리를 위해 매주
격렬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평신도 목자님들도 기업에서, 사회
곳곳에서 생존을 위해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다 눈에 보이는 싸움의 현장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영적인 싸움이 존재합니다. 바로 영적인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규모는 훨씬 더 강력하고 파급효과가
큽니다. 생명이냐? 파멸이냐? 를 결정하는 영적인 싸움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또 구체적으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 입성 때까지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받고 담대한 하나님의 종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0절을
보겠습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고”
첫째로
바울은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먼저 강건해지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강해야 합니다. 강하지 못할 때 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에도 해병대와 특수부대 UDT, 공수특전단등을 만들어 훈련을 빡세게 시켜
강군 양성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건하지 못하면 싸움에 져 패배하게 됩니다. 패잔병은 자신도 멸망하지만 가족도 멸망합니다. 나라의 계승의 역사도
중단됩니다. 그럼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강건해질 수 있습니까?
주안에 있을 때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해 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주 안에 있을 때란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은혜의 체험 안에 있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권세를 믿고 기도할 때 예수님의 능력을
덧입는 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막 9:2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주안에 있을 때 주님께서 능력을 주심으로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
소년 다윗도 하나님을 믿을 때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삼상 17:37 보면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그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을 때 소년 다윗이 자신에게 익숙한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로 블레셋 거인 골리앗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때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11∼13절을 읽겠습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둘째,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나요? 바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도록 합니다. 사도 바울은
전신갑주를 입도록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얼마나 강하고 간계합니까? 마귀에 비해 나는 얼마나 연약한 자입니까?
사단은 달콤한 생각과 말로 그럴듯하게 유혹합니다. 그럴듯한 말로 의심과 비교의식, 피해의식을 심습니다. 사악한 마귀의 전략은 주로 간계입니다. '간계'는 엡4:14에서 '간사한 유혹'으로 표현되는데 마귀는 인간의 배후에서 간사한 유혹으로
그리스도인들 개인은 물론 교회를 분열시키고 파괴시키려 합니다.(4:27). 이러한 악한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입혀주시는
전신갑주의 힘으로 능히 무찌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사느냐?
마귀의 간계에 넘어져 사단의 종으로 사느냐? 이는 생명의 길이냐? 사망의 길이냐?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전쟁에
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도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십니다.
이 영적인 전쟁은 이미 승패가 결정된 싸움입니다. 우리 대장되시는 예수님이 이미 부활하심으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골로새 2:15는 말합니다.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예수님은 이미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마귀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넉넉히 이긴 승리자로 든든히 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갑주는 무엇이며 어떻게 무장해야 합니까?
14∼17절입니다.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히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우리에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할 것이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당시 바울은 로마의 병사의 예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갑주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첫째,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당시 로마 군인의 허리띠는 힘을 쓸 수 있도록
단단하고 튼튼한 가죽으로 허리를 받쳐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허리가 강할 때 힘을 쓸 수 있습니다. 역도선수들은 허리를 보호하고 힘쓰기 위해 엄청난 허리띠를 차고 허리에 힘을 줍니다. 그리고 바벨을 들어 올립니다. 바울은 이 허리띠를 진리의 허리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힘의 근원은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배우는 것이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을 공부하고 말씀을 배울 때 하나님의 사람, 진리로 인하여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이러할 때 마귀가 아무리
간교로 유혹하더라도 진리되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고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왜 성경공부를 합니까? 성경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아 갈수록 우리의 허리는 강해집니다. 왜 소감을 씁니까? 우리의 전통입니까? 아닙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가슴에 새길수록 허리가 강해집니다. 우리가 진리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진리의 허리가 강해질수록 우리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둘째로
의의 호심경입니다. 군인들은 가슴을 철판으로 만든 호심경을 붙여 보호했습니다. 호심경이란 금속으로 된 가슴판 곧 흉패를 의미합니다. 적의 공격에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가 심장과 폐가 있는 가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방탄쪼끼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허물로
시험을 들 때가 있습니다. 때론 친구들과 단합을 위해 한 잔 술로 파이팅하게 됩니다. 그러면 곧바로 과연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자학하게 됩니다. 사탄은 귀에 속삭입니다. 이것이 너의 한계 아냐? 의심을 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롬5:1절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의로움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 의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칭의'입니다. 우리의
행위에서의 완벽함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반복되는 죄로 절망하는 대신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의를 붙잡아야 합니다.
셋째,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발입니다. 로마가 세계를 지배하는 데 획기적인
공헌을 한 것 중에 하나가 군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신을 특수하게 만들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을
행군해도 발이 상하지 않고 편안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경찰의 단화도 소리나지 않고 가볍습니다. 범인을 좇을 때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고안하여 만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좋은 신을 신어야 영적인 싸움을 잘 싸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어야 할 것이 "평안의 복음의 신"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가
평안을 잃고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찬 표정으로 산다면, 평안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서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고 구원에 이르러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걸어가는 곳에 남아야 하는 것은 '평안의 복음'입니다. 이제는 두려움과 걱정, 미움, 다툼, 시기의 발자국 대신 예수님의 평화의 발자국이 남을 것입니다.
넷째, 믿음의 방패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작은 방패가 아닌 가죽을 몇 번
덧대서 만든 큰 방패를 사용했습니다. 호심경이 가슴을 보호하는 것이라면 방패는 몸 전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적의 불화살 공격을 대비하여 전투 전에 방패를 물에 담갔다가 사용하면 불화살이 방패에 박혀도 곧 불이 사그라지며
꺼지고 맙니다. 이를 믿음의 방패라고 표현했습니다. 마귀의
빗발치는 불화살을 막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틈만나면 우리를 향하여 불화살을 쏘아댑니다. 음란의 화살을
맞으면 음란의 불길이 타오릅니다. 탐욕의 화살, 질투의 화살, 의심의 화살도 쏘아댑니다. 교만의 불화살을 맞으면 자기주장이 강해
소통하지 못하고 대화를 거부합니다. 불화살은 끊임없이 날아옵니다. 우리
공동체에도 날아오고 저에게도 날아옵니다. 우리 공동체에는 어떤 불화살이 날아옵니까? 제자양성의 대가 끊기고 역사의 계승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가 불안합니다. 갈수록
캠퍼스에서 전도하는 것이 어렵다며 도전하지 못하고 미리 마음으로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불화살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쏘아대도 끄덕없이 버티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의 귀한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붙드는 믿음입니다. 깊은 어둠의 터널에서 고통하던 나를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싸매주시고 위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나의 눈물과 한숨을
바꾸사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살아계셔서 하나님을 찾은 자들에게 상급을 주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깊이 붙들고
나아가는 믿음입니다.
다섯째, 구원의 투구입니다. 로마 군인은 머리에 투구를 썼습니다. 투구는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합니다. 머리는 몸에서 가장 중요하고
존귀한 부분입니다. 머릿 속에는 두뇌가 자리잡고 있어 우리 몸의 다른 모든 부분에 명령을 하달합니다. 그러므로 머리는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도 공장의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헬멧을 써야 하는 이유가 머리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를 지켜주는 마음이 자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투구는 구원의 확신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 해도 구원의 확신만은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거듭난 자녀,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로서의 확신, 죄인을 위해 독생자를 주신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와 구속의 사랑, 이
얼마나 고귀하고 값진 것입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피흘리시고 단번에 구속의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죄인은 모든 죄에서 자유함을 덧입게 되었습니다. 고후 5:17“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새인생 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새롭게 태어나서 앞으로의 인생을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안에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으로 사단의 의도를 알고
저지해야 함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는 모든 것을 준비하여 완벽하게 전신에 갑주를 입혀 주셨습니다. 이제 무엇을 준비하여야 합니까? 성령의 검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는 사단의 공격에 선제적 대응입니다. 성령의 검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을 때 사단의 어떤 공격도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검은 악한 사단의 간교도 가장 예리한 칼로 단 한 번에 물리칠 것입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임할
때 마음의 생각이 바로 섭니다.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악한
생각도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검으로 무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혜, 나의 지혜로는 사단을
이길 수 없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갈 때, 그
말씀의 검을 든 우리의 모습을 볼 때 마귀는 두려워 떨며 그 말씀 앞에 도망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는 악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좌우에 날 선 검입니다. 검을 잘 사용하려면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공부와 소감을 깊이 감당하면 이것이 실생활에 적용되어 하나님의 말씀의 위력을 체험하게
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우리가 말씀공부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지금도 역사하심을
그대로 믿고 영접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까?
우리가 잘 아는 아킬레스는 너무 강하여 아킬레스를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그가 다리 뒷부분에 화살을 맞았을 때 힘없이 무너져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다리의 뒷 힘줄을 ‘아킬레스 건’이라 부릅니다. 아무리 강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에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생명력있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의 내면에, 가슴에 조각될 때 사단을 한 번에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망설이거나 꾸물거리면 역으로 한 번에 당하게 됩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으나 잠깐 마음의 여유를 부리다가 정욕의 불화살을 맞고 밧세바를 간음하고
충신 우리아를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저도 근심의 불화살을 맞을 때가 있습니다. 사업을 하며 매출이 줄고 비용이 늘어나면 근심의 불화살을 맞습니다. 이때
잠 못이루는 밤이 많아집니다. 우리가 자신을 의지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늘 깨어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마음의 생각을 지키도록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여야 합니다. 암송할 뿐만 아니라 가슴에 새겨 조각하고 실천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1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전신갑주를 입혀 주시도록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갑주를 입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사단을 이길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을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고
성령 안에서 성령께서 역사하도록 기도하고 구해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 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동역자들의 기도제목을 위해서도 구하고 기도하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기도로 영적 싸움을 싸우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더욱 기도에 힘쓸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전신갑주를 입혀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을 믿고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 영적 전투에서 생명을 지키고 승리하는 인생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끝으로
바울은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9,20절입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는
감옥에서 해방되도록 기도를 부탁하지 않고, 감옥에서도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 부탁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자유의 몸이 되는 것보다도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저는
본문을 보며 바울의 처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바울의 현재 처지는 어디입니까? 인간적으로 볼 때 감옥에서의 수감자로서 어둡고 두렵고 배고프고 자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전파 열정이 뜨거운데 몸이 묶여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빨리 풀려나 복음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도대로 되지 않을
때 또 사단이 주는 공격으로 넘어지기 쉬었을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데 그 열매가
감옥이란 말인가 손해의식과 불평으로 사단에 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기도부탁 내용이
무엇입니까?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었기에 어찌하든지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감옥에서도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도록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모를 때 하나님의 귀한 종들을 잡아 핍박하며 죽인 자신의 죄를 볼 때 죄인 중의 괴수라고 눈물로 매일매일 고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주님께 받은 뜨거운 구원의 눈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단의
종노릇 하였던 자신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의 풍성한 은혜를 맛보게 하시며, 주님의 택한 그릇으로 새 인생
살게하신 은혜가 분명하였습니다. 그 때 그는 겸손히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겸손히 기도를 부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의 마음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은 저희를 UBF 목자로 부르사 대학생들의 목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바울과 같이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하여 생명을 지키고 보존하고 계승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립니다.
오늘
말씀의 요약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요.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와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 영적 싸움은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가지 계속될 것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으로 준비가
된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할 때 성령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영적전투에서 승리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임했던 하나님의 귀한 생명을 주는 복음의 비밀을 붙들고 담대하게 전하는 목자로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저의
삶을 되돌아 볼 때 중1과 고1때 아이큐 테스트에서 두 번이나 100도 안되는 낮은 아이큐에 대해 깊이 절망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자아형성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열등감으로 늘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였습니다. 욕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세상의 대한 불만이 많은 자가 되엇습니다. 상처가 많아 상대방 말에 싸우기도 잘하였습니다. 늘 인생에 대해
탄식하며 죄에대해 절망하고 괴로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인을
89년 대학 2학년 때 여름 수양회에 초청해 주셨습니다.
윤숙사모님과 꾸준한 1:1 성경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어갔습니다. 꾸준한 말씀공부를 통하여 삐뚤어진 내면이 말씀으로 치유되고 건강한
자아가 형성되어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면에 심기고 자랐습니다.
분노와 혈기의 내면에서 예수님의 온유와 인내가 임하고 섬기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무능과 열등감, 상처를 치료하시고 내면에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조각해 가셨습니다. 외적으로도 주님의 능력으로 정상인의 생활을 감당하고 영향력있는 삶을 살도록 위로와 긍휼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회사의 오너 대표이사, 공학박사,
경영학석사, 겸임교수,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공업화학회 부회장, 독성학회부회장,
해공장학회 위원, 모교 총동문회 감사, 제가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자입니다. 일생
머리에 대한 깊은 열등감과 절망의 탄식가운데 살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시고 주님안에서 주님의 능력으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올해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요절 말씀으로 히11;6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영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고 다만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말씀을 붙잡고 때마다 기도하였습니다. 이때 ’망하면 망하리라‘는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 사건들을 통해 모든 것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거둬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지어다” 말씀을 주셨습니다. 또한 어떠한 절망과 위기가 혹 죽음을 맞는 상황이라도
욥과 같이 감사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저의 진정한 소망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 되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생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복음전파자로 살도록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부르심에 순종하여 남은
인생 더욱 주와 복음역사의 사명인의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그간 제가 저의 인생에만 몰두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준비하며 바울보다 좋은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합니다. 제가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2부
동역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겸손히 동역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캠퍼스 복음전파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의 복음역사의 물줄기가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도바울의 상황처럼 지금도 복음전파
하고자 할 때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힘을 합쳐 동역하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을 전파는 목자로 성장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이 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기초해
말씀과 기도로 전신갑주를 입고 캠퍼스의 목자요, 가정과 일터에서 목자로 성장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UBF 대학생들의 목자로 복음 전파의 물줄기가 풍성히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1 오직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