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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18년 가을수양회 제 2강 '기도의 능력'(마가복음 9장 14-29절)2018-10-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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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 수양회 제 2강

 

기도의 능력


말씀/ 마가복음 9장 14-29절

요절/ 29절 “이르시되 기도 외예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여러분 구포세대를 아십니까? 이제 칠포에 외모와 건강포기가 더해져 구포로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계속하여 포기하게 된다면 마지막에는 삶 자체를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고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취업입니다. 청년들은 오랜 구직활동으로 인하여 자존감이 낮아지고 사회적 관계성을 잘 맺지 못합니다. 주변 친구들과 경쟁하고 비교하면서 열등감과 패배감을 느낍니다.

청년뿐만이 아닙니다. 직장인들은 열심히 일해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미래 앞에서 불안해 합니다. 이런 어두움에 짓눌려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큰 소망의 빛을 비추십니다. 어떤 절망적인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기적의 마스터키를 주시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마스터키가 무엇인지 알기를 바랍니다. 이 마스터키를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낼 수 있길 기도드림니다.


그러면 첫 번째 마스터키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Ⅰ.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 세 제자들을 데리고 산아래 아홉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그때 거기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1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있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여기서 변론은 격하게 쟁론한다는 뜻입니다. 서기관들이 제자들을 붙들고 크게 말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변론하느냐? 그러나 제자들은 대답하기를 머뭇거렸습니다. 평소같았으면 서로 나서서 아뢰었을 텐데 오늘은 그 누구도 나서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가 대답하였습니까? 17,18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한 사람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침받고자 예수님께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안계시고 제자들만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을 곁에서 보고 있던 서기관들이 제자들에게 따지며 말하였습니다. 너희가 무슨 권세가 있다고 귀신을 쫓아내? 이 갈릴리 촌 것 들이, 지난번 귀신 쫓아냈다는 것 사기 아니여?’ 그러자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아 그때는 진짜 였당께’ ‘우리가 예수이름으로 명하면 귀신이 나갔당께. 서기관들이 말합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쫓아내야 될꺼아니여. 이번에는 왜 못하는데? 그러자 제자들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하고 만 있을 수 없어서, 그러면 잘난 당신들이 쫓아내면 될거 아니여. 당신들은 뭐하고 있는데, 하며 옥신각신하였습니다.


제자들은 꼬마귀신 하나도 못 쫓아내다니! 심히 자존심이 상하였습니다. 지난번 전도 여행때는 어떠했습니까? (눅10:17) 예수이름으로 명하면 귀신이 항복하고 쫓겨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리 하여도 귀신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됐었는데, 지금은 왜 안된단 말인가? 제자들은 답답하기만 하였습니다.


이를 들으신 예수님은 무어라 하십니까? 19절 참으리요 까지 읽겠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예수님은 믿음없는 세대를 탄식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면 믿음이 없는 세대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그당시 사람들과 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서기관들은 어떤 점에서 믿음이 없습니까? 그들은 예수님께서 큰 이적과 기사를 드러내어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득권과 영적인 주도권에 매여 예수님을 시기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아이를 몹쓰게 하는 것은 악한 귀신인 만큼, 백성들의 목자인 서기관들이 제자들과 힘을 합하여 귀신을 쫓아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광경을 구경하면서 제자들을 공격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예수님은 완악한 종교지도자들을 대신하여 제자들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제자들도 세상 가치관에 매여 누가 크냐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세 제자그룹에 끼이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이틈에 한가닥 보여서 자기를 드러내려고자 하였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어떻했습니까? 여러번 실패로 인하여 믿음이 없어지고, 제자들의 실패로 인하여 조금 있던 믿음도 바닥이 났습니다. 그러면 무리들은 어떻했습니까? 수수방관 그저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믿음 없는 세대를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은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요? 하심으로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더 크게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얼마전 전도여행때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자를 고치는 큰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9제자가 합심하여 귀신아 나가라! 귀신아 나가! 나가라니까! 하였지만 귀신은 꿈쩍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하여 이번에는 못 쫓아 낸단 말입니까?

예수님은 믿음 없다고 책망하시는데 그러면 전도여행 때는 그들에게 믿음이 있었고, 이제는 그 믿음이 없어졌단 말입니까? 그때와 지금은 뭐가 다르다는 말입니까?


전도여행 때는 어떻게 했을까요? 아무것도 없는 자신들을 잘 알기에 오직 예수님만 믿고 나갔습니다. 그땐 순수하고 단순하게 믿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심령으로 두 사람씩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까짓 꼬마귀신 쯤이야 하며 자신만만 하였습니다. 마치 전에 자기 능력으로 귀신들을 쫓아낸 것으로 착각하고 자기를 의지하였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심령으로 간절히 기도하던 마음은 없어지고, 수제자 그룹에 대한 경쟁심과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 불순한 욕심이 앞섰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드러내고자 하기보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믿음없는 자가 되고 철저히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양도 잘치고 회사에서도 승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였는데, 지금은 무기력해지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 것 같지는 않습니까? 삶이 무덤덤하고 기쁨이 없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믿음 없는 세대를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음성 앞에서 믿음 없음을 회개해야겠습니다. 자기 경험을 의지 하고,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지 않는가 돌아보고, 처음처럼 예수님만을 믿고 두렵고 떨리는 심령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믿음을 회복해야겠습니다.


예수님은 아이를 데려오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나온 아이의 모습은 어떻하였습니까? 20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아이는 예수님께 나오자마자 더 심하게 경련을 하며 땅에 엎드러져 발작을 하였습니다. 눈을 뒤집어 까고 입에서는 거품을 냈습니다. 아이를 살리려고 왔는데 병이 더 도져가는 듯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못고치고 예수님께서 오셨는데도 아이는 더욱 심하게 발작을 하니 아이 아비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예수님은 아이아비에게 묻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아이 아비는 울먹이며 ‘어릴 때 부터니이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하였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렇지! 예수님이야! 예수님이라면 내 아이를 고쳐주실 거야!” 그는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께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께 대려오자 아이는 더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발작을 한 것입니다. 그의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어떻게 부탁하였습니까? 22절 그러나 부터 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이 부탁을 들으신 예수님은 무어라 하십니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왜 책망하시는 걸까요? ‘하실 수 있거든’ 도와달라는 것은 ‘할수 없으면 어쩔수 없고요’라는 뜻입니다. 그는 예수님께 부담을 안 끼치고자 하는 예의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며 예수님을 무시한 말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무능력한 아저씨 정도로 여긴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할 수 있거든 이’ 무슨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믿는자에게는 왜 능히하지 못할일이 없습니까?

내가 잘나서입니까? 내가 똑똑해서입니까? 내가 믿는 하니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땅같이 건너게하셨습니다. 반석에서 샘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광풍도 잠잠케 하시고 죽은자도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내가 이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예수님의 책망을 들은 그는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그리고 즉시 소리쳤습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아이 아비는 자신이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고 반신반의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했던 불신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믿음을 달라고 예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이제 예수님의 능력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입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하고 주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의 고백을 들으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향하여 꾸짖었습니다. ‘말못하고 못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예수님께서 명령하시자 귀신이 꽥 소리를 내고 아이에게서 떠나갔습니다. 그 어떤 세력도 그 어떤 악한 귀신도 예수님께서 명령하시면 떠나가게 됩니다. 그 어떤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역사하시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보시고 믿음에 기초하여 역사를 하십니다. 우리도 믿음이 부족하면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면 됩니다. 주님 저는 부족합니다. 저에게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승리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믿음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주신 두 번째 마스터키는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Ⅱ. 기도외에는 이런종류가 나갈수 없느니라


집에 들어가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 물음에 예수님은 무어라 하십니까?

29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이런 종류란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고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수 없다’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능력이 기도를 통해서만이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기도는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아뢰고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의 문제를 누구에게 맡깁니까? 아무에게나 맡깁니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받아주는 사람에게 맡기겠지요.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능력이 많으십니다. 마7:7,8절은 말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이가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은 주십니다. 찾게 하십니다. 열어주십니다.


그러면 묻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요16:2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님 이름으로 구해야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구하면 받게 됩니다. 그러나 구하여도 받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기자는 “너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자기 욕심을 위하여 구함이라” 하였습니다, 자기 욕심을 위하여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듣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기도를 해야 합니까? 요일5:14은 말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그럴 때 어떤 기도라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건강문제로 고통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시면 들으시고 치료하여주십니다. 직장문제, 취직문제로 힘든분이 계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해결하여주십니다. 학업문제 성격문제 등 어떤 문제라도 우리가 주님께 아뢰면 하나님은 미쁘시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만나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의 큰 용사로 자라기를 소망하십니다.


저는 시골 벽촌에서 9남매중 일곱째로 태어났습니다. 항상 바쁘신 부모님 그리고 많은 형제중에서 존재의미를 느끼지 못하며 자랐습니다. 게다가 키가작고 말주변도 발음도 좋지 못하여 열등감이 커서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대학을 공부하고 졸업하였지만 원하는 회사는 시험도 한번 쳐보지 못하고 열악한 중소기업을 전전하였습니다. 29세에 졸업하여 35세때까지 여섯회사를 돌아다녔습니다. 1995년 두 아이의 아버지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지만 한 직장에 오래 근속하지 못함으로 기술도 쌓지 못하고 물질도 9백만원 전세로 시작한 살림이 5백만원으로 줄어들어 교회의 선교사 숙소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 위장염에 걸려 몸무게가 10kg이나 빠져 힘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생존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리라’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네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것을 보여주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무엇일까? ’ 궁금하였습니다. 회사에 6억원 정도 매출을 하여 사장님께 인정받는 것일까? 무엇일까? 그런데 몇 개월이 안되어 사장님은 저에게 무능하다고 해고를 통지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사직서를 쓰고 다녔는데 간절히 기도한 결과는 해고를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간 회사는 저와 사장 여직원 세사람이 근무하는 회사인데 급여도 주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나의 회사생활은 왜 이리 안풀린단 말인가 하며 슬퍼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부르짖는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회사에서 토양환경보전법을 알게하시고 토양환경사업을 하게하시었습니다. 저는 남아있는 전세 보증금 500만원으로 공구장비 한 대 사고 DM발송을 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와 동역자는 새벽에는 새벽기도를 드리고 밤에는 함께 손을 마주잡고 찬송을 부르고 간절한 합심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역자는 자주 새벽에 몸이 약하여 일어나지 못하는 저를 깨우지 않고 혼자 기도하러 갔습니다. 저는 이런 동역자에게 왜 깨우라고 하는데 안깨우냐고 화를냈습니다. 무능한 제가 붙들분은 하나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나님께 메달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시고 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무능한 저는 아이들 유치원이라도 보낼 수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이제는 직원 15명이 넘는 규모있는 중소기업 사장이 되었습니다. 소심하여 어디 가서 말 한마디도 못하는 제가 사장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를 알고있는 사람들은 다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연약하여 두렵고 막막하여서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저의 삶가운데 함께하시고 신기한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고마우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림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셨지만 저는 믿음이 너무 약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토양사업은 단발적으로 매번 일을 찾아서 수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에 감사하기보다, 한번 연결이 되면 꾸준히 일이 생기는 그런 사업이 없을까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광주광역시 버스카드사업인 ups 사업에 허황된 욕심에 사로잡혔습니다. 땅파먹고 사는놈이 무슨 it 사업을 한답시고, 하나님께 제대로 묻지도 않고 수 억원을 투자하였다가 한푼도 못건지고 날렸습니다. 한푼 두푼 모아서 일군 회사는 심히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너무나 어리석은 자신을 인하여 깊은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직원들앞에서도 면목이 없고 , 하나님께 나올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죄인이 원래부터 모자란 자신을 깊이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갔습니다. 그리고 불신을 애통히 여기며 기도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살아날 길과 힘을 주시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 저는 여러번 같은 실수를 범하였지만, 회개하고 돌이킬 때마다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일으키시고 살려 주셨습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에 다만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미천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찬양을 드림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상명대 캠퍼스영혼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은 장래 염려와 근심속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슬퍼하며 눈물짓고 있습니다. 이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이들을 믿음의 세계로 인도할 목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은 나를 부르셨습니다. 제가 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믿음을 심어 그들이 예수님안에서 능력있는 삶을 살게 하는데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Ⅲ. 결론

이 시대는 귀신들린 아이와 같이 고통하는 세대요 불신의 세대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요 미래를 예측할수 없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케하는 기적의 마스터키는 믿음의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이게 합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동역자가 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도의 큰 용사들로 성장하기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