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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사도행전5강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사도행전 4:32-5:16)2023-04-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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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도행전 제 5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말씀 / 사도행전 4:32-5:16

요절 / 사도행전 5: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오순절 성령충만 역사후 시작한 사탄의 1차공격을 교회는 잘 이겨냈습니다. 사탄은 다시 2차 공격을 가해 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어떻게 지키시며, 교회가 어떤 모습이 되기를 원하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제자들이 성령을 받자 담대히 주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교회는 삼천명, 오천명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매 마음이 다급한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은 종교지도자들을 이용하여 공회의 권위로 예수 부활을 전하지 못하도록 협박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도다하고 그들의 협박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의 1차 공격후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에 모인 곳을 진동시켜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큰 권능을 주사 주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다이나마이트 같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들의 메시지를 듣고 무리들이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성령충만 말씀충만이 임하자 공동체 가운데 어떤 현상이 나타났습니까?

 

4 3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첫째, 말 뿐 아니라 행동에서 가족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랑으로 묶인 가족처럼 밀접한 공동체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 교제하기를 힘썼고, 함께 유하였고, 한 마음과 한 뜻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일에 함께 고난도 당하고 함께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물질 공유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재산을 두고는 부모 자식 간에도 다툽니다.  요즘은 부부간에도 재산관리를 따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형제가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자기 것을 사용하도록 내주었습니다. 양복에 와이셔츠에 넥타이도 빌려주고 자동차도 빌려주었습니다. 배고픈 형제를 위하여 밥통에 밥을 가득 담아놓고 언제라도 먹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사적 소유권을 포기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사유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언제라도 그들의 소유를 곤궁한 형제들을 돕는데 사용한 것입니다.

 

 둘째 자기 집과 밭을 팔아 내놓았습니다. 34,35절 읽겠습니다.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이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그들은 밭과 집을 팔아 헌금하여 교회공동체 필요를 체웠습니다.  이러한 헌금은 공동체를 하나로 결속시켜 줄뿐 아니라 사도들이 복음역사에 전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체워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 그들은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런 그들이 사도들을 통해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과 천국에 대한 산 소망으로 충만해지자, 그토록 집착하던 재물에 대한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12:15,33). 예수님의 피를 함께 나눈 성도들을 가족처럼 사랑하게 되었고, 가난한 성도들을 보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러므로 초대교회는 가난한자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구호는부자는 있어도 가난한 자는 없게하자였습니다.  밭과 집을 판 사람들이 많지만 여기에 다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의 선행을 드러내기보다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기뻐하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511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땅에는 언제나 가난한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우리나라 초대교회에  전도하는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여인들은  배낭에 쌀을 가득 메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쌀을 나누어주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365일 계속 되었습니다. 나눔과 함께 복음을 전할 때 큰 성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이 쌀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예수를 믿고 변화된 부자들이 자기의 곡간을 열어 전도부인들이 쌀을 가져가도록 한 것입니다. 부자들은 자기 곳간을 열고, 여인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하니,  하나님의 복음역사가 흥왕하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선행을 한 사람 중에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요셉이 있었습니다.  그가 자기 밭을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 앞에 내 놓았습니다.  사도들은 그를 가리켜 바나바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을 하였습니다. 그는 기쁨 가운데 교회 성도들과 교제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바울을 회피하였습니다.  바울의 회심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바나바는 바울을 영접하고 바울이 교회에 잘 담기도록 도왔습니다.

 

 바울은 1차전도 여행때 힘들다고 전도팀에서 이탈한 마가를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차전도 때 마가를 데려가지 않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마가를 다시 받아주고 양육하여 후에 교회에 유익한자로 세웠습니다.  그는 연약한 사람들을 잘 영접할 뿐 아니라 격려하며 용기를 심어주는 진정한 위로자였습니다. 

 

   우리 모임에도 바나바 같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목자님들은 캠퍼스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위하여 자기 시간과 물질을 드려 말씀과 기도로 섬겨줍니다.  쉽게 변화되지 않는 양들을 오랜 시간동안 믿어주고 섬김니다.  그 섬김과 사랑을 인하여 죽어가던 사람이 힘을 얻고 살아나게 됩니다. 

 

   제가 정유석 형제님 이름을 들은지 7~8년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황믿음목자님은 정유석형제님이 예배에 나올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분이 7~8년 전부터 기도하였던 그분이 맞는가 생각하였습니다.  황믿음목자님은 그동안 이분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주고 전화로 말씀 한마디 심고 격려하고 믿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황믿음목자님의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정유석 형제님이 예배를 신실하게 드리게 하시고 이젠 포기하였던 학업도 새롭게 도전하게 하십니다. 정유석형제님이 마가처럼 하나님역사에 유익한 자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모임 가운데 바나바 같은 목자들이 많이 나기를 기도합니다.  

 

 바나바는 또 자기 재산을 팔아 교회공동체를 지원하여 초대교회의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그를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교회에 드려 교회공동체가 성장하도록 도왔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이렇게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5 1,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초대교회의 이러한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날 때 이를 파괴하고자 하는 사탄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탄은 어떤자입니까?  그는 본래 천사장이었습니다. 그가 높아지매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어 천사들과 무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난 자입니다. 그는 간교한 말로 아담으로 범죄케 하고 아름다운 에덴동산을 파괴하였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세상은 죄아래 갇히고 영원한 사망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세상을 자기 수하에 두고 영원히 왕노릇 하고자 하였습니다.  사탄은 외부 공격을 잘 이겨낸 초대교회를 내부로부터 곪아 터지게 하는 전술을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인정과 자기영광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이용하고자 한 것입니다.

 

바나바가 좋은 영향력을 끼쳤지만 아나니아라는 사람도 그에 못지않게 재물도 있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나바가 밭을 팔아 헌금한 후 교회의 인정과 사랑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이에 바나바에게 질세라 아나니아도 자기 재산을 팔아 헌금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성 주변에 있는 밭을 팔아 헌금하여 바나바에게 쏠려있는 교회의 인정을 빼앗아 오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밭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땅값이 10배나 올라 밭값으로 받은 돈이 콘돈이 되었습니다.  그 많은 돈을 전부 헌금하려 하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생각과는 달리 돈이 자신의 생명처럼 느껴지면서  돈에 대한 강한 애착심이 생겼습니다. 그 밭을 마련하면서 고생했던 여러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쓰고 싶은데 못쓰고 얼마나 아끼며 마련했던 밭인가?   밭을 팔기 전에는 쓸곳이 별로 없었는데  헌금하려고 하니 쓸곳이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조금만 떼어놓아도 갖고 싶었던 고급 자동차 한 대 살수 있을텐데, 아들 결혼비용, 딸 학비, 부부의 노후문제 등 해야 할것이 많았습니다. 그때 마음 속 깊은데서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나니야 아니야, 아나니야 아니야, 전부 바치는건 아니야,  그는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습니다.  안돼 그래도 땅값 전부를 드리기로 했는데,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전부를 바쳐야 해! 

  그의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을 때 아내 삽비라가  말하였습니다. 여보 땅값 반절만 드리면 안될까? 헌금 안한 사람도 많은데 반절만 바쳐도 얼마나 훌륭해요.  그리고 이것이 땅값 전부라고 하면 되지이~. 삽비라는 흔들리던 아나니아 마음에 이상한 담대함을 심었습니다. 아나니아 부부는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는 땅값 얼마만 베드로 사도 앞에 바쳤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아나니아 집사님 이렇게 큰 돈을 헌금하시다니 하고 감탄하였습니까?  3,4 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췄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베드로 사도는 아나니아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마음에 어떤 사탄이 가득한 것입니까?   첫째, 도둑질의 죄를 범했습니다. 여기서 감추었다는 말은노스피조마이로서 여리고성 전투에서 아간이 탈취물을 취하는 것과/ 같은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훔치다, 도둑질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밭값을 다 드리기로 약정하고도 그것의 일부를 숨겼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도둑질했습니다.   둘째 그는 위선의 죄를 범했습니다.  땅값 일부를 드리면서도 전부를 드린 체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라고 거짓말하였습니다. 그가 사람의 인정과 자기 영광을 구할 때 사람들을 속이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는 살아계시고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기만하였습니다.  그가 거짓말하는 것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속이는 행위였습니다. 그의 죄는 한 사람의 자기 영광을 구하는 그런 죄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면에는 이제 성장하는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궤계가 있었습니다.  사탄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아나니아 마음에 들어와 경쟁심, 시기심, 거짓과 속임수로 교회를 오염시키고 이런 죄악의 바이러스로 초대교회를 파괴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아나니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사탄의 공격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죄악을 드러내어 교회에 스며드는 위선과 속임수, 자기 영광의 누룩을 제거하였습니다.     

 

베드로가 그의 죄를 지적하자 아나니아는 그 말을 듣고 바로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시신을 메어다가 장사하였습니다.  이 일이 있은지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 삽비라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왔습니다.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베드로는 아마 얼굴에 매우 심각성을 띠고 눈에 힘을 주면서 쳐다보며 회개를 촉구하는 엄중한 자세로 물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삽비라는 아주 뻔뻔하게이것뿐입니다.  대답하였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그를 어떻게 책망합니까? 9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주의 영을 시험한 죄를 범하였습니다.‘주의 영을 시험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무시한 채 위선적인 행동을 한다는 뜻입니다.   삽비라는 땅값 얼마를 숨겼으면서도 사도 앞에서 뻔뻔히 거짓말 하였습니다. 그는 거짓말에다가 회개하지 않는 완악함의 죄를 더하였습니다.  아나니아 부부의 행위는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역사에 찬물을 끼얹는 악한 행위였습니다.  베드로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그가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삽시간에 교회와 예루살렘성 안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듣는 자가 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교회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되었습니다.(11)

 

우리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동정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반절만 가져와도 얼마예요.  그 돈이면 교회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데, 그가 헌금을 훔쳐간것도 아니고, 땅값 반절이나 가져왔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죄를 드러내어 심판하시고 속임수와 거짓 자기영광의 누룩으로부터 교회를 지키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교회가 되길 원하신가요?  진실하고 정직한 교회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시편51 17절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나의 죄를 인하여 아파하고 애통히 회개하는 것입니다. 늘 결단하지만 반복하여 죄를 범하는 자신의 허물과 죄를 인해 슬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의를 쌓는 제물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소요리문답서 제1번은 인간의 존재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감사하고 주님 이름만 높여야 합니다.  우리가 높아진 마음, 형제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 주님 보다도 세상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찢어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심령가운데 상하고 애통한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초대교회의 내적으로 부패하기 쉬운 문제를 해결하자 교회는 더 견고해 지고 파워풀한 모임이 되었습니다.  1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게 모이고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랐습니다.   예루살렘 부근의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들이 와서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그들의 믿음대로 베드로의 그림자가 병든 사람들에게 덮이자 다 나음을 얻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겠다는 혈루증 여인과 같은 믿음의 역사였습니다. 이 권능있는 치료의 역사는 사도들의 권능도 아니요, 사도들의 신앙의 힘도 아닙니다.  우리는 지난번 예수의 이름권세가 나면서부터 40년동안 걷지 못하던 자를 일으켜 세워 고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담대히 증거하고 전파할 때,  성령께서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많은 표적과 기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교회를 공격하고 교회를 멸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위기들을 이용하여 교회를 더 튼튼하고 강하게 성장하게 하십니다. 교회를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림니다.

 

사탄은 최근 코로나로 교회를 강력하게 공격하고 핍박하였습니다.  신천지 이단들로 인하여 코로나가 확산되자 신천지가 탄압받는 것이 아니라,  사탄은 사람들 마음에 교회에 대한 반감을 심고 예배모임을 이루지 못하도록 강한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마음도 많이 느슨해지고 1;1역사, 그룹 바이블, 팀모임 등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핍박가운데도 말씀공부는 중지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유튜브와 줌 카톡전화를 통하여 시공간을 뛰어넘어 1:1과 그룹별 말씀공부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전에는 먼 지역에 있으면 말씀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먼 지방에 있는 양들과 말씀공부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선교사님들과도 말씀의 은혜를 나눌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복음의 진보를 이루어 가십니다.

 

저는 전에는 일대일 말씀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상명대에 나가 쵸콜릿 전도 마스크 전도를  하였지만 일대일 양은 고사하고 말씀 한마디 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죄인이 낙망치 않고 기도하고 마음을 드릴 때 조카들을 보내주셔서 말씀공부를 섬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대면이 된 요즘 오히려 매주 3팀 이상 일대일을 섬기고 있습니다. 윤보현목자님은 바쁜 사업과 육아로 시간내기가 어렵습니다. 송주현 목자님도 공인중개소 사업과 두 아들 육아를 돌보느라 시간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줌으로 공부를 하니 밤 10시에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눌수 있습니다. 조카 최건영 형제님은 회사를 다니면서 금년 2월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는 회사일과 학업때문에 시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천안에 거주하여 만나서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카톡 전화 말씀공부를 거부감 없이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넘게 요한복음 누가복음을 마치고 창세기와 로마서를 부분적으로 공부하고 이제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내면에 잔잔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강인호 형제는 대학 졸업후 두 달간 저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틈을 타서 일대일을 시작했는데 1년반이 되갑니다.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을 마치고 사도행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인호 누나 강해리는 4월부터 선남사모님과 말씀공부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용인 집에서 인터넷 홈쇼핑을 운영하느라 바깥을 나가지 않는 그를 돕기가 어려운데 카톡전화로 한다고 하니 어렵잖게 말씀공부 하겠다 하였습니다. 이분들이 교회에 담기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주의 종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미천하고 허물 많은 죄인을 들어서 생명의 말씀을 섬기도록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림니다.

 

우리 종로2부는 청년사역을 위하여 지난 몇 년동안 많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청년들이 꾸준히 모임을 이루고, 소감을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자신들을 훈련 시켜달라고 하여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2월에는 5분의 형제자매님이 주의 제자요 목자로 살고자 목자 선언을 하였습니다. 청년들이 금요기도모임에 나와서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임을 긍휼히 여기시고 이루시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림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가 어떤 교회를 이루어야 하는가를 배웠습니다. 초대교회처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사람의 인정과 자기영광을 구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정직한 마음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 드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