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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5년 로마서 14강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로마서 11:1-36)2025-02-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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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로마서 제 14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


말씀로마서 11:1-36

요절로마서 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9장에서 다루기 시작한 유대인들의 문제를 마지막으로 다룬 부분입니다이방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는데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은 유대인들에 관한 문제인데 왜 우리가 이를 알아야 되나우리는 이방인으로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러나 성경의 모든 기록은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0:11절은 말합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유대인들의 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성품은 변함이 없습니다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경륜을 배우며 이 하나님의 긍휼과 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오늘 말씀을 몇 가지 요점 중심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1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지난 마지막 부분인 10장 21절을 보면 하나님은 불순종하고 거슬러 말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기를 두 팔 벌려 기다리고 계십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그리스도를 배척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도리어 그들이 멸시하는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그러면 의문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그들을 버리셨는가?” 이에 대해 바울은 "그럴 수 없느니라"라고 단호히 말합니다그러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을 버리지 않으신 증거를 말합니다먼저 자기 자신이 증거라는 것입니다.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사도 바울은 자신이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고 합니다자기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있으니 하나님이 모든 이스라엘을 버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어떤 사람들은 이방인이 유대인을 대체한 것라고 말하는데 성경은 대체 신학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바울 외에도 유대인 중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를 믿고 있던 사람은 많았습니다초대 교회 시대에 수많은 유대인 크리스천들이 바로 그들입니다사도행전 6:7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라고 말합니다일반 평민뿐만 아니라 유대교의 지도자들인 제사장들도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도에 복종하였습니다바울과 이런 그리스도를 따르는 많은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구약의 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사건을 통해서도 증거합니다엘리야 선지자는 바알 숭배가 절정에 달한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였습니다그런 어려운 시대에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사백 오십명의 바알 선지자들과 싸웠습니다엘리야는 그들과의 싸움에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대승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도리어 이세벨은 분노하여 엘리야를 당장 쳐 죽이고자 하였습니다이에 엘리야는 심히 두려워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도망하고 말았습니다그곳에서 그는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3절입니다.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는 자신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 승리를 하였는데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니 차라리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합니다그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노라."

 

엘리야가 보기에는 자기 외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칠천 명이나 되는 그의 백성을 남겨 두셨습니다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친히 세우시고 보전하십니다그들을 남은 자’(The Remnants) 라고 합니다이 남은 자” 사상은 성경에 줄기차게 흐르고 있습니다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사 6:13) 이사야는 어두운 시대에 말씀을 열심히 전파했습니다그러나 깨닫는 사람도 받아들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나무가 다 베임을 당해도 그루터기는 남아 있듯이 그런 가운데서도 거룩한 씨가 남아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하나님의 이 말씀대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에서도 거룩한 씨남은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는 면면히 이어 내려갔습니다.

 

예수님 당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바울과 초대 교회 유대인 크리스천과 같은 일부 사람들을 남겨놓으시고 그들을 통해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특별히 하나님은 "내가 나를 위하여남은 자를 두셨다고 하셨습니다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백성을 남겨 두십니다그들을 통해 구속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어야 하겠습니다이 하나님을 믿고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우리나라의 영적인 현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캠퍼스의 양들을 섬기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그의 백성을 남겨 두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겠습니다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남은 자로 살아가고 또한 남은 자를 찾아 세우는 일을 감당해야겠습니다복음 역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역사요 이미 승리가 보장된 역사입니다우리가 이 시대의 남은 자로 쓰임 받아 장차 그의 영광에 참여하기를 기도합니다.

 

2. 유대인의 실족과 이방인 구원

11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넘어지기까지라는 말은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완전히 망한 것을 말합니다유대인들이 그런 정도로 넘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유대인들 중에서도 일부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았고 또 넘어졌어도 잠시 넘어진 것입니다그들이 잠시 그리스도를 배척한 것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그 뜻이 무엇입니까? 11절 중간에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라고 되어 있습니다유대인들이 기독교를 배척함으로 기독교가 이방인에게 이르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기독교가 왕성하게 성장합니다그런데 이 당시에 예수님의 사도들은 이방 선교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물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세계 선교를 명하셨지만 사도들과 당시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오직 예루살렘과 유대인 복음화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이방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그런데 어떤 일이 생깁니까사도행전 7장을 보면 스데반이 유대인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습니다최초의 순교자가 나온 것입니다이 사건을 계기로 예루살렘에 대대적인 핍박이 일어납니다그 핍박이 너무 심해 사도를 외에는 모두 사마리와와 유대 지방으로 흩어집니다그중에 일부는 이방 땅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갑니다불을 밟자 불똥이 여러 곳으로 튄 것입니다특히 수리아 안디옥에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는데 많은 이방인들이 믿음을 갖게 됩니다안디옥에 큰 성령의 역사가 있게 되고 이방인 선교본부가 세워집니다결국 무엇입니까유대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박해곧 그들의 실족으로 인해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또한 어떤 일이 생깁니까? 11절 끝에 보면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그런 일이 이방 지역에 왕성하게 일어납니다이방 지역에 거룩한 공동체가 형성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들에게 임합니다이방인들이 성령을 받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 보면 유대인들 가운데 부러움이 생깁니다시기심이 생기기까지 합니다이런 그들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 생기며 믿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14절입니다.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이상을 정리해보면유대인들의 배척으로 이방인 선교가 이루어집니다이방인들 가운데 복음 역사가 왕성히 일어나자 유대인들이 그들을 시기하게 돱니다이는 결국 유대인들 가운데 구원 역사가 일어나게합니다이처럼 이방인들의 복음 역사는 이스라엘 구원 역사와 직결됩니다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합니다.

 

15절입니다.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잠시 버려 두셨습니다그로 인해 많은 이방인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였습니다이제 하나님이 유대인들을 다시 받아들이게 된다면그 일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이 크게 기뻐할 일이 될 것입니다이방인 구원과 유대인 구원이 이루어져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이스라엘은 본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이스라엘의 조상들거룩하면떡 덩이가 (후손들이거룩하고뿌리가(조상이거룩하면가지가(후손들이거룩한 것과 같습니다유대인들이 비록 지금은 불순종 가운데 있지만하나님은 이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나 이삭야곱 같은 사람들이 거룩하기 때문에 그 후손들도 근본적으로 거룩하게 보십니다.

 

무엇보다 구속 역사 가운데 이방인의 위치가 어떠합니까? 17,18절입니다.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돌감람나무는 야생 올리브로 그 열매가 일반 올리브 열매보다 작습니다기름의 함량이 낮고 품질이 낮습니다유대인이 좋은 감람나무인 반면 이방인은 야생 감람나무와 같았습니다그런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게 되었습니다참감람나무의 뿌리를 통하여 양분을 공급받게 되었습니다이방인인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제까지 이스라엘이 독점하였던 하나님의 모든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아브라함을 우리의 믿음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고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우리가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18-21절입니다.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이방인 신자들은 가지가 꺾어진 유대인들을 무시하며 교만한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그러나 우리가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그러할 때 교만한 이스라엘을 여지없이 꺾어 버린 하나님께서 우리도 여지없이 꺾어 버리십니다우리는 유대인들의 실패 앞에 절대로 높은 마음의로운 마음을 가져서는 안됩니다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개신교 선교 120년 만에 천만의 성도들을 지닌 기독교 선교 사상 전무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그것이 20년 전입니다하나님은 우리 나라에 영육간의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그런데 우리가 잘 살게 되자 마음에 간절함이 사라졌습니다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약해졌습니다고생하는 선교지에 나가고자 하는 열정도 사라졌습니다이러한 시대에 "그렇지 아니하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말씀이 우리에게 큰 경고가 됩니다우리가 참으로 영적인 안일과 자족을 회개하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신앙으로 무장해야 하겠습니다캠퍼스 제자 양성과 세계선교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하나님은 교만과 자기 의에 빠진 자와 더 이상 함께 하시지 않으십니다그들에게는 엄위하심을 나타내십니다. "주여저희와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3.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25,26a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유대인들의 배척으로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됩니다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이방인들이 다 구원에 이르기까지는 계속됩니다그러나 하나님의 때곧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구원을 받게 되면 온 이스라엘도 구원을 받습니다어떻게 그들이 구원을 받게 됩니까? 26b,27절입니다.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구원자 예수님이 그들의 불경건 (믿지 않음)을 돌이키십니다유대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그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그러나 때가 되면 유대인 자기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게 됩니다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역사가 범 민족적으로 이루어집니다온 이스라엘이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그리하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의 후손들에 대한 축복그들의 구원의 약속도 성취하십니다바울은 이것을 신비라고 합니다신비란 감추어진 것인데 하나님의 계시로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어떻게 이런 신비곧 충만한 수의 이방인이 구원을 받으면 전 민족적인 유대인 회개와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을까요이는 첫째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받은 것입니다갈라디아서 1:11,12에서 그는 말합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둘째는그렇다고 해서 바울이 이런 신비한 진리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이 받은 것은 아닙니다우리가 알다시피 그는 구약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그는 탁월한 바리새인이요 율법교사였습니다구약 성경 신명기 32;21은 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또한 스가랴 12:10은 말합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이런 예언의 말씀들이 여럿 있습니다. (59:20,21, 1:10, 2:23) 이런 구약 성경의 예언의 말씀을 기초한 사상과 하나님의 계시로 인해 바울은 이러한 신비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바울은 우리가 "이 신비를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라고 하였습니다이 신비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이방인으로서 정말 겸손해야 합니다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이제 사도 바울은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32절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하나님은 먼저 이방인들을 불순종하는 가운데 두셨습니다그리고 또한 유대인들을 불순종 가운데 두셨습니다하나님은 이런 유대인의 불순종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긍휼을 베푸사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그리고 나서는 다시 유대인들에게도 긍휼을 베푸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이는 온 세상이 자기 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통해 구원을 얻도록 하심입니다하나님은 온 세상에 당신의 긍휼하심이 선포되기 원하십니다그의 영광특별히 그의 은혜의 영광이 드러나기 원하십니다하나님은 자기 영광을 남에게 주지 않으십니다오직 하나님이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그래서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인간의 의로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무너뜨리십니다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가 주시는 긍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이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1차적인 목적은 인간 구원이 아닙니다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드러내어 그가 찬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1:5,6) 바울은 이러한 원대한 구원역사의 신비와 그 구원 역사의 목적을 깨달으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3절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경륜은 인간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이방인과 유대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방법이 모두는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 없었던 지혜입니다우리는 다만 이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그의 주권과 판단을 감사하며 찬송하며 순종할 따름입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을 찬양한 바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감격적으로 외칩니다. 34-36절입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주님의 마음을 알 자가 누가 있겠는가?" "누가 주님께 조언하는 자가 될 수 있겠는가?" "누가 주님께 먼저 드려서 주님이 갚게 하겠는가?" 우리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뿐입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옵니다모든 피조물은 다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우리의 몸과 마음영혼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하나님이 창조주요 소유주이십니다모든 것이 주로 말미암습니다주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있습니다모든 것이 주께로 돌아갑니다만물의 창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고 인류 구속역사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우리의 존재 목적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우리가 자주 쓰는 말이지만 그 뜻을 정확히 모를 때가 있습니다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수 있을까요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직접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하나님을 믿고 사는 믿음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께 어떤 영광을 더 해드린다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은 완벽히 영광스러워서 우리가 더해 드릴 수도 뺄 수도 없습니다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이 나타나게 한다그리하여 그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은 참으로 영광스런 분이구나 하고 찬양하게 한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이 온 세상에 선포되기 원하십니다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잘 아는 손양원 목사님이 자기 두 아들을 죽인 공산당 청년을 양자로 삼은 일입니다손양원 목사님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이러한 놀라운 사랑을 하셨습니다이를 통해 그가 믿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만방에 나타났습니다.

 

”Chariots of fire“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것입니다영국 캠브리지 대학 출신인 에릭 리델이라는 청년이 19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합니다그의 부모님은 중국 선교사들로 그도 독실한 신자였습니다그는 영국의 100미터 단거리 선수였습니다그런데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100미터 경주가 일요일에 열리는 것이었습니다그는 자기 신앙 양심상 주일에 경주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이 문제로 기도하며 많은 내적 씨름을 하다가 결국 100미터 달리기를 포기하고 금요일에 열리는 400미터 달리기에 출전합니다사람들은 이를 무모하다고 하였지만 그는 믿음으로 출전합니다이때 그는 사무엘상 2:30절 "나를 존중하는 자를 내가 존중하리라말씀을 붙듭니다그는 400미터 경기에서 47.6초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합니다이로써 하나님을 존중하는 자를 하나님도 그를 존중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이러한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우리가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숨 쉬고 움직입니다하나님이 모든 것이 모든 것입니다우리가 이러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결론적으로놀라운 지혜와 섭리 가운데 구원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오직 긍휼로 우리를 이 시대 남은 자들로 택하시고 구원 얻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지금도 캠퍼스 가운데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남은 자들이 있음을 믿고 복음 역사를 섬기길 기도합니다우리를 지으시고 구속하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